2023년, OFO는 지역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사사로운” 매거진을 만들었어요. 그 첫 번째 지역으로 바로 “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누군가에겐 장거리 연애의 추억, 누군가에겐 어릴 적 꿈이 있는 “대구”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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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235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도시. 지독하게 뜨거운 여름을 말하는 대프리카, 곱창, 막창, 신전떡볶이, 뭉티기, 치맥 페스티벌, 분지로 된 지형과 팔공산, 연탄불고기와 김광석길, 근대골목.
대구하면 연상되는 이미지와 단어들이다. 이렇게 나열해 보니, 익숙한 것들 대부분이 음식이다. 서울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의 시작이 대구였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보았다. 오래도록 서울에 살던 사람에게 대구는 맛집과 연상되는 단어로 남는다.
하지만, 이건 어느 한 개인의 이야기다. 대구에 살던 사람에게는 ‘대구’는 꽉 찬 고향의 이야기가 남을 테고, 대구의 학교에 다니던 사람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 되겠지.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가던 사람이 대구 사람일 수 있고, 일 때문에 방문했던 대구에서 시간이 전부일 수도 있다.
OFO 멤버들이 이야기하는 대구, 우리에게 대구는 어떤 곳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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