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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O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4년차 디자이너 MIYA**

"현생은 스타트업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OFO에서는 엽서, 포스터, SNS 카드뉴스 등 모~든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어요. 교환학생 때 노트북을 들고다니며 여행을 다녔던 걸 시작으로 워케이션을 꾸준히 다니는 중. 작년에는 4개국 6개 도시에서 일과 여행의 밸런스를 맞춰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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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위워크, 정말 올 엑세스 (All access) 멤버쉽으로 가능할까?

공유 오피스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공간인 것 같아요.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집무실 등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가운데, 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위워크 올엑세스 멤버십을 끊게 되었어요. 작년 9월, 출장 차 방콕을 방문하면서 방콕의 위워크 오피스를 약 2주간 경험해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방콕에는 총 4개의 위워크 지점이 있지만 저는 그중 아시아센터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 결론은 방콕 위워크, 올 엑세스 멤버쉽으로 입장 가능하다는 것!

아시아센터가 뭐예요?

먼저, 아시아센터는 우리나라의 복합 오피스 빌딩과 비슷한 형태로 여러 기업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에요. 위워크는 그중 21층과 22층, 총 2개의 층 전체를 사용해요. 건물에 들어가니 카드키를 찍는 곳이 있어 거기에 위워크 카드키를 찍고 입장하려 했으나, 작동하지 않아서 실패..😭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서성이고 있다가 눈치껏 프론트로 갔더니, 여권(혹은 기타 ID카드)을 맡기고 빌딩 출입카드를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 부분은 빌딩마다 출입 시스템이 달라 생기는 부분이기에 (스파크플러스 파크원점도 이렇게 입장해야하더라구요) 귀찮아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니 참고!

한국과 다른점 찾아보기 👀

아시아센터 위워크의 내부 시스템은 한국과 매우 유사했어요. 위워크 앞 카드 리더기에 올엑세스 카드를 찍으면 입장할 수 있었고, 일주일 내내 사용하다 보니 나중에는 별 감흥이 없었어요(ㅎㅎ) 처음에는 "이게 진짜 되네?" 라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한국보다 조금 더 엄격한 점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방문객이 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반면, 방콕 위워크는 방문객이 들어오는게 보이면 직원들이 회의실 예약 여부를 칼같이 확인해요. 그러니 꼭! 회의실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다행히 회의실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지, 예약하기에 어렵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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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의 꽃 = 맥주 🍺

위워크의 대표적인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맥주!🔥 한국에서는 수입 맥주를 제공하지만, 방콕에서는 가장 유명한 방콕 맥주인 '싱하'를 제공하는데,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제 최애 방콕맥주거든요😉) 맥주 탭 운영 시간은 한국과 동일하게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니,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가야 해요. 목요일 오후 5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부리나케 뛰어가서 3-4잔씩 뽑아먹었던, 소소한 즐거움이랄까요🍻

작지만 큰 차이점들

전체적으로 방콕 위워크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요. 인테리어, 회의실 예약 방법, 커피 제공 방식 등 거의 모든 것이 비슷했어요. 다만, 위치가 방콕이라는 점에서 창문 밖 뷰가 다르다는 정도?👀 특이한 점을 꼽자면, 1인석 자리가 (한국에 비해) 적다는 것이에요. 대부분 그룹으로 위워크를 사용하는건지, 다들 테이블에 모여서 일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덕분에 1인석 자리는 항상 비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폰 부스 역시 한국보다 더 넓고 쾌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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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아시아센터점 위워크 : ⭐️⭐️⭐️⭐️